캐나다, 고용주 초청자만 이민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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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고용주 초청자만 이민 허용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1.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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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초까지 ‘Expression of Interest’ 프로그램 신설

▲ 제이슨 케니 캐나다 이민장관.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연방 이민장관은 늦어도 2014년 초까지 ‘Expression of Interest’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pression of Interest 프로그램은 이민신청자들에 대한 ‘지명초청(invitation only)’ 시스템으로, 국내 고용주 등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신청자들만 이민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캐나다 이민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은 자신의 직업, 경력, 학력, 언어평가서(의무적) 등을 포함한 개인 프로필을 관련 웹사이트에 올리게 되고, 풀(pool)에 등록된 해외 기술자들 중 국내 고용주, 주정부, 연방정부 등이 필요한 사람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데이트 알선사이트의 원리와 크게 다를 바 없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선택된 신청자는 수개월 내로 이민 수속을 마치며 또한 캐나다에 도착하는 즉시 새 직장에서 근무를 시작 할 수 있게 된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