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기원 음악회, 마드리드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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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기원 음악회, 마드리드서 성료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2.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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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남부유럽-아프리카협의회 주최…고 안익태 선생 후손도 초청

민주평통 남부유럽-아프리카협의회(회장 고광희)는 지난달 24~25일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통일 세미나 및 음악회를 열었다.

▲ 평통 남부유럽-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달 24~2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통일 세미나 및 음악회를 열었다.[사진제공=평통 남부유럽-아프리카협의회]

첫날 열린 통일세미나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 2주기를 맞아 북한 정권이 무력으로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평화통일 동참을 촉구했다.

특히, 유럽총연 박종범 회장(오스트리아 평통자문위원)이 진행하는 경제 세미나 시간도 마련해 차세대들에게 유익한 강연을 펼쳤다.

다음날 이어진 통일음악회는 한민족의 염원인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임재식 평통자문위원의 지휘로 스페인 국립 오케스트라와 200여명의 합창단이 애국가를 열창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고광희 회장은 "특히, 이날 음악회는 고 안익태 선생의 후손들도 초청한 자리여서 감동을 더했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이러한 자리가 통일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