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바리의꿈’, 유기농전통장 협동조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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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바리의꿈’, 유기농전통장 협동조합 추진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1.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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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한식메주 등 사전예약 직거래 접수중… ‘콩타닥장독간’ 사업 등

러시아 연해주 재이주고려인들의 농업정착 지원을 위해 연해주 현지에서 유기농으로 생산한 콩으로 '메주'를 생산·유통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주)바리의꿈’(대표이사김현동, 강원도 동해시 소재)이 사전예약 직거래, 협동조합 설립 등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동 대표에 따르면, 현재 바리의꿈은 △유기한식메주·유기콩메주 사전예약 직거래(현재 접수중) △기존 전통장 사업체 대상 유기농전통장 사업체 전환 및 협동조합 설립추진 △'콩타닥장독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협동조합 설립과 관련해 “올해 제정된 협동조합 기본법에 의해 5곳의 유기농인증을 획득한 전통장 공장이 모이면 유기농전통장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다”며 “이달(27일) 준비위원회 출범을 거쳐 내년 초 협동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가칭 ‘NON-GMO 유기농전통장 협동조합’은 앞으로 △유기농 원료 안정적 공급(콩·메주) △유기농 전통장 공장 전환 및 설립 지원 △공동 브랜드 통한 홍보·마케팅 △전통장 문화 복원 및 확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콩타닥장독간’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의 전통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하는 교육 프로젝트로서, 학생들이 식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해 각 가정으로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교육사업이라 할 수 있다.

유기한식메주·유기콩메주 사전예약 직거래 신청, 유기농전통장 사업체 전환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바리의꿈(http://www.baridream.co.kr, baridream@gmail.com, 전화 033-535-7850)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