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기업시찰단, 몽골 투자환경설명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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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기업시찰단, 몽골 투자환경설명회 참가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2.11.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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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골대사관, 무협 공동주최…14개 중소기업대표단, 34개 몽골기업 참가

주한몽골한국대사관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5~16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Blue Sky Tower에서 몽골경제시찰과 투자환경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SK에너지를 비롯해 삼성물산, POSCO, 롯데건설, 한라건설, KT, KPMG, 몽골개발은행, 광물공사, 석탄공사, 광해공, 산업인력공단 몽골지사들과 한국무역협회가 모집한 14개 중소기업대표단과 34개의 몽골기업들이 참가했다.

행사에서 이태로 주몽골대사의 인사말, KPMG 소손종 상무의 몽골투자환경에 대한 설명, 몽골에서의 우리기업·제품이미지 발표(은기수 교수), Chuluunbat 몽골 경제개발부 차관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척트게렐(Tsogtgerel) 몽골 산업농업부 차관의 몽골 산업분야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발표기 이어졌다.

▲ 몽골투자환경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소손종 KPMG 상무.

이번 행사의 특징은 몽골정부의 핵심 부서인 경제개발부와 산업농업부, 도시건설개발부, 에너지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의 중소기업들의 몽골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이다. Diomond Battulga 산업농업부 장관이 주관한 오찬을 마친 후 개별기업 상담회에서는 한국기업과의 교류를 원하는 몽골기업들의 적극적인 상담이 진행됐다.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대사는 인사말에서 “몽골 자체가 엄청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경제 발전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장기적인 계획 하에 몽골에 투자를 계획하고 진행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