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 SBA 수출금융보증 프로그램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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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관, SBA 수출금융보증 프로그램 설명회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1.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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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겪는 동포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지원"

뉴욕총영사관(총영사 손세주 대사)은 뉴욕, 뉴저지 일원에서 동포들이 경영하는 수출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미 중소기업청(SBA)과 공동으로 'SBA 수출금융보증 프로그램(SBA Export Program) 설명회'를 16일 오전 총영사관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미 중기청의 수출금융보증 프로그램은 미 은행이 자격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에 대출을 하면, 미 중기청이 전체 대출금의 75%이상 보증해 줌으로써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신속대출보증(Export Express Program) △수출운전자금보증(Export Working Capital Program) △국제무역금융보증(International Trade Loan Program)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2012 회계연도에 수출 중소기업에 전체적으로 9억 2,300만불의 대출보증으로 총 17억불의 대출지원이 이뤄졌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동포기업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졌음에도 대출조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SBA Loan의 활용이 낮은 수준인데, 이는 미 중기청이 정한 SBA 프로그램의 까다로운 자격요건과 연방정부 SBA 수출금융보증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부족 등이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SBA 정책 담당자를 직접 초빙, 수출금융보증 프로그램에 대한 한국계 은행 및 동포기업의 이해 및 활용도 제고를 통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동포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동포사회의 경제력 신장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계 은행 및 동포기업의 SBA 수출보증 프로그램 활용률 제고로 한미FTA가 한미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미 주류사회에 인식시키는 효과도 아울러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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