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한국인(상)회, '제8회 한국어 말하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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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한국인(상)회, '제8회 한국어 말하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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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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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돌 한글날 기념… 산동성·강소성·하북성 등 참여한 전국규모

중국 산동성 일조시 '일조한국인(상)회'(회장 안병수)는 지난 12일 일조시 산동외국어대학에서 제 566돌 한글날을 맞이해 '제8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 일조한국인(상)회는 제 566돌 한글날을 맞이해 '제8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지난 12일 일조시 산동외국어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말하기 대회는 일조시 3개 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산동성 5개 대학, 강소성 3개 대학, 하북성 1개 대학 학생 등 결선 진출자 26명의 학생과 2명의 일반인이 참가한 중국 전국규모의 대회로 치러졌다.

특히, 한국에서는 청주대학교 김윤배 총장을 비롯해 호남대학교와 계명대학교에서도 대표자들이 참석했고, 주청도총영사관 김창남 영사, 충남당진시의회 박장화 의장, 당진상공회의소 홍사범 회장, 일조주재 금호석유화학, 현대 위아, 현대 파워텍 등 회원사 기업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해 어느 때 보다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됐다.

이날 말하기 대회는 요즘 주목 받고 있는 '강남스타일'에 대한 내용과 '한중 우호교류', '한국의 문화'와 '한글의 우수성' 등을 발표 주제로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제남대학교 3학년 포홍뢰(包红雷)학생이 세종대왕 기념 사업회 회장상을 수상해 금상 수상자 5명과 함께 일주일 간 한국 여행의 행운을 차지했다. 또한 진수수(陈秀秀·양주대학교 4학년), 종소령(钟少玲,·연태대학교 4학년), 양란(杨澜·곡부대학교 3학년)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각각 청주대, 호남대, 계명대학교에서 1년간 유학 할 수 있는 영예를 안았다.

한인회 측은 "지난 7년간 개최해온 본 한국어말하기대회 행사는 올해 8회를 맞아 명실상부 중국 내 전체 한인사회 활동에 크나 큰 성과이다"며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데 큰 몫을 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