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중한인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희망될 수 있어"
지난 17일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김호년 부위원장과 입주기업 대표 정찬석 사장(진원전자) 등 10명의 입주기업 대표들이 민화협 화남협의회 강희방 회장의 안내로 심천의 남성전자와 혜주의 재영솔루택과
나노택크를 방문하고 광동성 진출 한국기업 환경을 비교·분석 하고 소주, 상하이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방문하기 위해 19일 상하이로 출발했다.
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년간 1억불을 초과하는 기업도 있어 중국에서 점점 어려워지는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활력과 희망이 되고 있다. 또한 개성공단은 123개의 한국기업에 5만 3,000명의 북한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공단부지 300만평 중 현재 20%만 입주하고 있어 아직 많은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김호년 부위장과 강희방 회장은 개성공단의 활성화는 △세계시장 제품 가격경쟁 속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폐쇄된 북한경제에 공단의 활성화로 자연스러운 시장경제의 길로 유도 등의 기회가 되기에, 북한의 경제개혁과 개방정책 전환의 시점이 될 수 있기에 우리 민족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7일 홍콩상공회 신홍우 회장과 8개 기업대표단이 개성공단 입주환경 조사차 방문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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