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국대사관 "공안기관, 범죄단속 강화"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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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국대사관 "공안기관, 범죄단속 강화" 주의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9.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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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입국·불법체류·불법취업, '3非 외국인' 단속강화"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규형) 영사과는 최근 중국정부가 '제18차 당대표자대회'를 앞두고 사회안정을 위한 치안 강화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대사관 측은 11일 "중국 공안기관은 마약범죄 특별단속과 불법 유흥업소·도박장·가짜 위조상품 단속은 물론 불법입국, 불법체류, 불법취업 등 이른바 '3非 외국인'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북경공안은 호화 KTV(단란주점) 단속, 수도공항에서 장기 노숙생활하던 아국인을 불법체류 혐의로, 오도구에서 중국인 대상 종교활동을 하던 아국인을 불법종교활동 혐의로 각각 추방했고, 일부지역에서는 인터넷 도박혐의 아국인이 구속되기도 했다.

대사관은 "유학생 연락두절 신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 부모님께 수시로 연락해 소재를 알리고, 평소 친구나 지인 등 연락처를 미리 알려 놓으면 소재확인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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