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한국 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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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한국 여행 떠나요~"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9.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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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한국관광지 오디오가이드 앱 출시

해인사, 양동·하회마을 등 한국의 유명 관광지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를 스마트폰을 통해 재미있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무료 오디오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애플리케이션의 가장 큰 특징은 해당 관광지에 대해 이야기 중심으로 재미있고 알기 쉽게 스토리텔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라며 "나레이션, 극화 등 다양한 전달 기법을 통해 사용자들은 오디오가이드를 들으며 관광지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한성, 양지운 등 유명 성우의 친근한 목소리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애플리케이션은 한글과 영어 두 언어로 서비스 되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2개 운영체제로 출시된다.

이외에도 공사는 역사·문화 관련 앱(신라역사여행, 백제역사여행, 가야역사여행, 백제문화단지), 주요 박물관 앱(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둘레길 앱(북한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 다수의 스토리텔링 서비스 앱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국내관광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VisitKorea'(각각 한글, 영문버전) 앱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