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윤정난, 꼴론극장 국제성악콩쿨 2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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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윤정난, 꼴론극장 국제성악콩쿨 2위 쾌거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2.09.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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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윤정난(31)씨가 지난 8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꼴론극장에서 개최된 2012 제1회 콜론극장 국제성악콩쿨(Concurso Internacional de Canto 2012 Teatro Colón) 결선에서 2위를 하는 쾌거를 거뒀다.

2012 제1회 꼴론극장 국제성악콩쿨은 2010년 콜론극장 재개관 이후 꼴론극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특별기획된 국제행사로써 예술의 전당(Seoul Arts Center)을 비롯한 전 세계 9개 도시의 유수 오페라 극장에서 예선을 가졌으며, 예선을 통과한 22명의 참가자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꼴론극장에서 준결승을 치뤘다.

이번 콩쿨에서는 지난 3일 콜론극장에서 한국-아르헨티나 수교 50주년 기념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이 낳은 소프라노 조수미 씨와 ‘20세기 최고의 성악가’로 불리우는 키리 테 카나와(Kiri Te Kanawa)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한편 결선이 있었던 8일 저녁에는 노윤호 한인회장을 비롯한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결선참가자 윤정난 씨를 현장에서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