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젊은이들의 축제 한마당, '2012 아시아 청소년 초청 연수'가 '아시아 청소년! 한국과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한국과 아시아 22개국 청소년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6~20일까지 15일간 서울과 여수, 제주도 등에서 열리며, 이날 오전 국제청소년센터(강서구 방화동 소재)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갔다.
김금래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각국 청소년들을 격려했고, 외국참가단 대표의 감사인사와 미얀마 대사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7일 송혜경 (사)한국의정신과문화알리기회 상임이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한국의 산업시설 및 여수세계박람회 견학, 아시아 전통공연·전통음식 페스티벌 참가, 한국 전통문화체험과 K-Pop, 한국어 장기자랑 등 한국의 문화를 배우며 발전상도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아시아 청소년 초청연수는 지난 2006년 시행이후, 매년 아시아 청소년들을 초청해 청소년들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한국의 사회·문화·역사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만 19세에서 24세의 대학생, 청소년으로 주재국 한국 공관을 통해 경쟁 과정을 거쳐 공개 선발됐으며, 국내 청소년들도 일반 공모로 선발됐다.
한편, 개회식에는 여성가족부 김금래 장관을 비롯해 아시아 참가 대학생·청소년 200여명과 청소년기관단체장, 주한외교사절, 청소년지도자, 정부부처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