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팔레르모대학에서 ‘한글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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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팔레르모대학에서 ‘한글 워크숍’ 진행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2.08.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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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르모 대학(Universidad de Palermo) 디자인학부는 지난 1일 대학에서 ‘2012 라틴아메리카 디자인의 발견’ 행사의 일부로 한글 워크숍을 진행했다.

▲ 아르헨티나 팔레르모 대학에서 한글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은 학생들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이용해 콜라주를 하는 모습.
한글 워크숍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UBA) 조교수 겸 건축가인 안드레아 아로사(Andrea Arosa)의 지도하에 진행됐는데 팔레르모 대학 학생 등 많은 아르헨티나 현지인 및 외국인들이 참여해 교실에 빈자리가 없어 서서들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글을 처음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한글의 기본적인 요소 및 쓰는 방법을 배우고 각자의 이름을 직접 써보았다. 그 후 자신이 마음에 드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이용해 콜라주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글에 대해서 신기하고 독특하며 디자인적으로 아름답다는 의견을 보였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조금이나마 한글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들 말했다.

중남미한국문화원은 이번 워크숍을 위해 한글 관련 도서, 정보, CD 등을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워크숍 진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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