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몽골 교육문화장관배 로봇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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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몽골 교육문화장관배 로봇대회 성료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2.08.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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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교육문화부-한국로봇봉사단, MOU체결도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몽골의 울란바타르에 있는 몽골교육문화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지식영재고등학교(교장 아므르툽신)에서 제2회 로봇대회가 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 대회는 몽골 전역에서 뽑힌 120여명의 영재학생들과 한국의 안산동산고등학교(교장 김종배) 교사 11명과 학생33명이 참가해 코치로 한국학생 1명, 몽골학생 3명이 한 팀으로 구성해 총 33개팀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전국토의 80%이상이 사막화가 되어가고 있는 몽골의 자연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대회의 주제를 '그린씨티'(Green City)로 정해 댐막기와 공장 굴뚝세우기, 재생에너지만들기 등 총7단계의 미션을 가장 빨리 완수한 팀에게 시상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홍은빈(안산동산고), 난딩(신지식연재고등학교), 발진냠(45번고등학교), 민징(23번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29번팀이 7개의 미션을 가장 빨리 완성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몽골교육문화부는 몽골에서 두 번째 열리는 로봇대회에 참가한 한국로봇봉사단(단장 전의진)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감사에 뜻을 전하고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몽골교육문화부와 한국로봇봉사단은 앞으로 몽골로봇대회를 활성화 시키고 지속적인 협력을 하기위해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올해 대상과 금상을 받은 몽골학생들은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2012 FLL(First LEGO Leaugue)의 한국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번대회를 주관한 몽골신지식영재고등학교 아무르툽신 교장은 "올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끝날 수 있게 도움을 준 한국로봇봉사단과 참가학생 모두에게 깊을 감사를 하며 이 대회를 한국과 몽골이 협력해서 국제대회로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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