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니대사관 "경찰사칭 갈취피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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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니대사관 "경찰사칭 갈취피해 주의"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7.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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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심야에 경찰관을 사칭한 자들이 마약수사, 교통위반 단속 등을 핑계로 통행차량 또는 통행인을 검문·수색해 소지품을 갈취하거나 현금인출 카드를 빼앗아 현금을 인출·도주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있다.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대사 김영선)은 이러한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심야외출, 인적이 드문 장소 통행 자제 △이유 없이 검문·수색을 당할 경우, 경찰관에게 신분증 및 근무명령서 제시 등을 당부했다.

특히, 해당 경찰이 이러한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가까운 파출소 또는 경찰서로 가서 동 경찰관의 신분과 동 장소에서 근무를 지시받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