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월드옥타 상해지회 무역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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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월드옥타 상해지회 무역스쿨'
  • 천봉기(월드옥타 상해지회)
  • 승인 2012.07.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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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차세대 50명, 부산 동서대 학생 10명 참가

지난달 29일부터 7월 1일까지 2박 3일동안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World-OKTA) 차세대 무역스쿨이 중국 상해 우중루 서향세가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월드옥타 상해지회(회장 이양근)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주상하이총영사관의 이강국 부총영사, 한국상회(한국인회) 정완철 부회장,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상해 김상철 무역관장과 이홍균 소장, KITA(한국무역협회)상해 김학서 지부장 등 여러 기관의 귀빈과 월드옥타 상해지회 이평세 고문을 비롯한 옥타 상해지회 임원진과 차세대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번 무역스쿨은 예년과 다르게 대한민국 부산 동서대학교에서 10명의 학생이 참여해 재중동포들과 함께 강의를 듣고 조별활동을 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월드옥타 이양근 지회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월드옥타 상해지회는 2005년에 이평세 초대회장이 상해화동지역의 월드옥타를 창립하여 이끌었으며, 제3대 이제승 회장에 이어 올해는 재중동포인 이양근 회장이 제4대 회장으로서 상해지역 한민족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해 모범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번 상해지회 차세대무역스쿨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미래의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이끌 청년들에게 차세대무역스쿨이라는 인연을 계기로 향후 교육생 개인의 발전을 바탕으로 한중경제교류와 한민족 청년 무역경제인으로서 자긍심을 갖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시간이었던 것으로 참가자들은 전했다.

이번 무역스쿨에 참여한 재중동포 및 한국인 2세 청년들은 국적을 떠나 그동안 젊은 청년들이 이러한 기회를 접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이번 무역스쿨을 계기로 함께 토의하고, 발표하고, 팀별 활동을 하는 과정, 훌륭한 강의를 하여 주신 강사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얘기했다.

월드옥타 상해지회 이양근 회장은 2박 3일간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참여해 후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민족 차세대 회원들이 큰 꿈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선배 기업인들이 함께 이끌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첫날 29일에는 파란색의 옥타로고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입교식을 가졌다. 오후 강연에서 이창호 제성유압 대표는 "속옷만 갈아입지 말고, 생각도 갈아입어야 성공한다"라는 주제의 강연 이후, 팀별 활동을 통한 자기소개, 현재 업무 소개, 팀별 단합대회를 하고 호텔 숙소에서 늦은 시간까지 한민족의 정을 이어갔다.

▲ 동서대 박재진 교수가 '글로벌 경제동향'을 강의하고 있다.[사진제공=월드옥타 상해지회]

둘째날에는 아침 일찍부터 국제 통상 전략 연구원 윤조셉 원장의 '한국의 미래와 차세대의 역할' 강의, 현재 신용장 전문가이고 상해 신한은행 포서지점의 부장 박중렬 강사가 '은행을 통한 무역업무', 한국의 동서대 박재진 교수가 '글로벌 경제동향'을, KOTRA 상해 김상철 무역관장이 '글로벌 마케팅 실무'를 각각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이철수 대표의 '성공하는 관계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마쳤다.

이후 동서대 학생 10명이 준비해온 한국 부산 우수중소기업의 무역 아이템을 무역스쿨 학생들과 옥타회원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서대 학생들의 많은 준비와 아이템들의 참신성 때문에 질문이 이어졌다. 

마지막날 1일에는 팀별 활동, 월드옥타중국상해지회 이평세 고문의 'World-OKTA Identity' 강의, 김수옥 석사의 '글로벌 인재의 조건' 강의에 이어 수료식과 만찬을 끝으로 2박 3일의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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