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YMS로 영국 진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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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YMS로 영국 진출 가능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7.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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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7번째 청년교류제 가입… 2년 체류 특징

외교통상부는 우리나라가 오는 9일 영국의 청년교류제도(Youth Mobility Scheme, 이하 YMS)에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청년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청년교류제도를 통해 영국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2008년부터 영국 YMS 가입을 위해 영국 정부와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달 13일 우리나라의 영국 YMS 가입을 내용으로 하는 영국 이민법 개정안이 영국 의회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영국 YMS에 세계 7번째로 가입하는 나라가 돼 앞으로 연간 1,000명의 청년(만18~30세)들이 YMS를 통해 영국에서 2년간 관광과 취업활동을 하면서 영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득할 수 있게 됐다. 단 올해는 참가가능 인원이 500명이다.

YMS는 일반 워킹홀리데이에 비해 체류기간이 2년으로 길고, 취업업종에 대한 제한이 거의 없으며, 연수 기간 및 기관에 대한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우리 청년들의 해외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주요국과의 워킹홀리데이 신규 협정 체결국의 확대를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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