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수단 불편함 없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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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선수단 불편함 없도록 할 것”
  • 박상석
  • 승인 2012.06.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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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D-30, 인터뷰

 '2012 런던올림픽 한인지원단'(LOKS) 김진호 단장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작은 불편함도 없도록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런던에서 만난 김진호 단장은 밝은 표정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1000여명에 이르는 지원단의 소식을 전했다. 국가대표 체조선수 출신인 김 단장은 이번 우리 올림픽 선수단 코치진과 현역선수 중에 절친한 선ㆍ후배가 있어서인지 ‘남 일 같지가 않고, 내 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지난달 말 올림픽 지원 단원들이 유럽한인총연 체육대회 지원 활동을 펴고, 다시 이달 봄모스지역 바닷가에서 야영을 하면서 워크숖을 열어 종목별, 일정별 역할을 구분해 훈련했다”며 “단원들 모두가 자발적으로 모여서인지 항상 활기차고 의욕들이 넘쳐 바쁜 일정에도 움직일수록 힘이 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원봉사자들의 의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응원단 티켓을 확보하는 것인데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의 반응이 소극적이다”며 “붉은악마응원단을 비롯해 여러 응원단체들이 함께 활동하자는 제안을 해 오는데도 티켓을 그 만큼 확보하기가 어려워 걱정이다”고 안타까워했다.

런던=박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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