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의 하나 됨'을 위한 나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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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의 하나 됨'을 위한 나눔 콘서트
  • 박상석
  • 승인 2012.06.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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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리아페스티벌’ 후원행사로 다채로운 무대 꾸민다

 재일 동포들의 화해를 위해 지난 27년 동안 지속되어 온 원코리아페스티벌 행사를 후원하기 위한 나눔 콘서트가 2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스칼라티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전유성의 사회로 가수 여행스케치를 비롯해 재일동포 가수 박보, 신촌블루스, 섹소폰 연주자 강기만, 마술사 함현진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됐으며, 정세균 민주당 상임고문과 작가 김홍신,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원코리아페스티벌’은 1985년, 해방 4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통일의 비전 창조를 목표로 일본 땅에서 시작된 축제행사. 첫해에 참석자가 200여명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3만여명이 참여하는 평화 대축제로 발전했다. 그럼에도 재정적인 열악함으로 자칫 원코리아페스티벌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지난해부터 원코리아페스티벌 한국위원회 및 한국후원회를 결성, 물심양면으로 행사를 도왔다.

 원코리아페스티벌 한국위원회 김희정 대표는 “아직도 일본땅 여기저기에 남아있는 차별과 냉전의 역사로 고통 받고 있는 재일 동포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재일코리안의  화합을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열려 온 이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열릴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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