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독일지회 6.25전쟁 62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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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독일지회 6.25전쟁 62주년 기념식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2.06.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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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독일지회(지회장 김동경)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독일 에센에 소재한 한인문화회관에서 6.25 전쟁 62주년을 맞아 향군회원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순국한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하는 호국영령 추모식 순서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김동경 지회장은 "지난 60년동안 우리는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가 돼 폐허가 된 땅을 일구워냈다"며 "더욱 단결해 종북세력을 물리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자들을 척결해 하나가 되는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정식 고문은 기념사를 통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이들의 희생 덕에 대한민국이 전쟁의 폐허속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성규환 이사는 이 땅에 다시는 6.25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안보의식을 더욱 굳건히 하고 튼튼한 국방력을 갖추는 데 온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6.25전쟁 개요을 소개함으로서 참담했던 당시 상황을 돌아보게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월남참전자유공자회 이승직회장, 해병독일전우회 원종원회장, 김원우 체육회장과 향군회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