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한국인회, 중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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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한국인회, 중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6.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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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연운항 대항 한인체육대회로 친목 도모

재중국일조시한국인(상)회(회장 안병수) 지난 16일 오전, 한국인 유(청)소년 중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강소성 연운항(회장 도학노) 학생들도 참가해 쟁쟁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발표 주제 또한 환경문제, 양국 우호에 관한 문제, 평화 문제 등으로 심층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북경로중학교 김채은 양이 총영사상을, 박민혁, 박성혁 형제와, 이승민 학생이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중국어 말하기대회가 끝난 오후 개최된 체육대회는 일조-연운항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일조 한인 150여명과 연운항에서 온 한인 50여명은 축구, 족구, 피구, 발야구, 미니올림픽과 이어달리기 등을 경기한 결과 3:3으로 사이좋게 비겼다.

마지막에 치러진 개인별 O.X퀴즈에서는 일조에서 한국식당을 운영 중인 이현범 사장 부자가 우승해 주변에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매년 치러지는 일조 체육대회는 일조와 인접해있는 강소성 연운항과 함께 개최해 한인사회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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