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문인협회, 창립 30주년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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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문인협회, 창립 30주년 맞이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6.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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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름문학캠프, 미주문학상 시상식 동시 개최

미주한국문인협회(제18대 회장 장태숙)는 미주문인들의 창작열 고취와 재충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2012 여름문학캠프'를 올해는 협회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제20회 미주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협회 창립일인 9월 2일이 연휴인 관계로 8월 25~26일, 1박2일 동안 LA 근교, 팜 스프링스 '미라클 리조트 호텔'에서 연다.

협회 측은 "올해는 협회창립 30주년 기념식과 미주문학상 시상식까지 겸하고,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방식에서 탈피해 참석자 모두가 하나 되는 큰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는 강연과 각 분과 토의, 분과별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과 푸짐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올해 초청 강사는 시집 '회상의 숲', '안개주의보'로 유명하며, 오랫동안 경희대 국문과 교수를 역임한 박이도 시인이다. 박 시인은 협회에서 발간하는 계간 '미주문학'에 시평을 썼으며, 현재 한국의 월간 '창조문예' 주간을 맡고 있다.

협회는 자세한 일정과 내용을 7~8월보에 게재할 예정이다. 미주한국문인협회는 미국과 북미를 중심으로 문학 활동하는 문인들이 지난 1982년 창립해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비영리 단체로 정식 등록한 문학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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