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유학생포럼' 본격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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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유학생포럼' 본격 활동 돌입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6.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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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서울 위해… 100명 학생 2개월간 활동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28개국 88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12명의 내국인학생으로 구성된 '서울국제유학생포럼'이 22일 오후 서울시청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갖고 '외국인도 행복한 희망서울'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축하공연을 관람한 유학생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된 총회에서는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라파엘 안토니오 살라사르 갈베스 주한 과테말라대사가 축사로 학생들을 격려했다.

▲ 총회 전 축하공연 모습.
▲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상범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가 내‧외국인 모두를 위한 글로벌정책들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도 많은 외국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포럼 회원들이 앞으로의 활동으로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주고 어디를 가더라도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려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회장을 맡은 자히드 학생.
축사 후 이번 포럼의 목적과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유학생들은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서울을 위한 정책제안 등을 위해 6개조로 나눠 서울시 유관기관 방문, 사회봉사 활동 등의 여러 활동을 하게 된다.

유학생 회장을 맡은 파키스탄에서 온 자히드(고려대‧24) 씨는 "서울이 외국인 모두에게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포럼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서울국제유학생포럼이 22일 오후 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