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해양 보전에 놀라운 진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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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해양 보전에 놀라운 진전 보여"
  • 홍진우 재외기자
  • 승인 2012.06.22 12: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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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보전 위한 한미 비전 공유 코러스포럼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은 지난 12일 현재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2 여수 엑스포가 해양 보전 측면에서 갖는 중요성과 의의 등을 살펴보는 코러스 포럼을 개최했다.

▲ 한국 국토해양부의 지희진 국장이 한미 해양정책 협력과 여수 엑스포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코러스 포럼에는 지희진 한국 국토해양부 국장과 미국 해양대기청 해양유산프로그램의 디렉터인 제임스 델가도 박사,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the Conservation of Nature)의 메리 베스 웨스트 워싱턴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여수 엑스포의 의의, 해양 보전을 위한 한·미 협력의 현주소와 비전 공유 등에 주제발표를 했다.

메리 베스 웨스트 소장은 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해양 보전에 대한 세상의 관심 제고를 위한 한미 공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웨스트 소장은 “한국과 미국은 해양과 연안 문제에 대해 풍부한 협력의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해양 보호와 보전에 있어 한미 양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지희진 국장은 ‘한미 해양 정책의 협력과 여수 엑스포’ 란 제목의 강연을 통해 한국의 해양 정책, 한미 해양 협력, 여수 엑스포의 중요성과 의의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 국장은 “한국 정부는 여수 엑스포를 통해 해양 환경과 바다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특히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글로벌 협력 증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수 엑스포는 지역 균형 개발과 지속가능한 해양 관광산업 육성에도 커다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델가도 박사는 “한미 양국은 지난 11년 동안 해양 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면서 “특히 한국은 여수 엑스포를 통해 해양과 연안 등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해양 보전에 놀라운 진전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세계가 해양과 연안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한국의 메시지는 시의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문화원은 한·미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 증진, 인적 교류 확대 등을 위해 양국 정·관계 및 학계, 문화계 인사들을 초청해 대화 및 토론의 시간을 갖는 코러스 포럼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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