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2년 다문화가족 정보화 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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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2년 다문화가족 정보화 제전 개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2.06.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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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메세지 콘테스트 통해 고향에 직접 안부 전달

강원도는 제25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해 정보화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12년 다문화가족 정보화 제전을 오는 15일 11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양양군 해담정보화마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제전은 도가 주최, 행안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 강릉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며, 중국·베트남·필리핀·우즈베키스탄·일본·키르키즈스탄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6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한 이주여성들은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메세지 콘테스트, 스마트폰 활용 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며, 영상메세지 콘테스트는 시군별 다문화가족이 직접 제작한 고향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메세지를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시상하며, 입상 작품은 고향 가족에게 직접 전달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이 난타공연을 선보이는 등 볼거리와 함께 전국최고의 정보화마을인 해담정보화마을에서의 문화체험, 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교육 등 다문화가족이 체험 및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본 대회 개최를 통해 여성결혼이민자의 정보활용능력 향상은 물론 정보화 교육 동기 부여 및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 할 수 있는 사회적인 관심을 제고하는데 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