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진서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경제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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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진서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경제인대회'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6.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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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향한 무역 창구, 월드옥타 중국"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권병하)는 '2012 World-OKTA 중국경제인대회'를 15일, 중국 천진 빈해일호온천호텔(滨海一号温泉度假村 CHINA TIANJIN)에서 개최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열리는 중국경제인대회는 북경(지회장 김영국)과 천진(지회장 박인수)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지식경제부, KOTRA, 국제통상전략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 전 회원 및 동반가족이 참가 가능하고, 접수는 15일까지 천진지회 사무국에서 하고 있다.

대회 주요 프로그램으로 개회식이 열리는 첫날에는 이영현 증경회장이 '무역으로 세계 중심에 서다'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천진 한국인(상)회 황찬식 회장 초청의 '친선교류의 밤'이 펼쳐진다.

이튿날에는 중국경제 구조 및 무역·투자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특강과 사례발표가 준비돼 있다. 먼저 월드옥타 권병하 회장이 '세계한인무역협회 현황 및 비전'을 발표하며, 정희숙 중국 조선족 사학회 비서장(중앙민족대학 부연구원)이 '장길도(장춘-길림-도문) 개발 속에서 동북아 작용'이란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또 조호길 국무원 정책연구원이 '중국 현대화의 기본 특성 및 발전 추세'를, 박한진 코트라 부관장이 '글로벌 위기속 중국경제 동향과 전망'을 발표한다. 특히 '빈해신구 투자환경 소개' 프로그램은 천진에서 제조업과 물류, 무역업을 하고자 하는 월드옥타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경제인대회 공동대회장을 맡고 있는 천진지회 박인수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회원사의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해 실질적인 거래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보다 내실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조선족 기업인들과 만남도 준비돼 있어 중국 조선족 기업들의 해외투자 상황과 경영 성과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김강 대련지회 수석부회장의 성공사례 발표는 중국에서의 경제활동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제인대회 기간 중에는 '2012 월드옥타 차세대무역스쿨 해외현지교육'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상품 무역에 관심 있는 동포 차세대 1.5~4세대 무역인 5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에는 윤조셉 박사, 황유복 교수, 배일수 차세대위원장 등이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 외빈으로는 김정훈, 박상은 국회의원, 최영삼 북경총영사, 박진형 코트라중국본부장,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장, 표성용 중국조선족기업회장, 빈해구청장, 정지영 북경영사관 영사, 이형모 본지 대표, 류천문 길림성경제과학기술총회 회장, 배일환 흑룡강조선족기업가상공회 회장, 김의진 북경조선족기업가연의회 회장, 황찬식 천진한인회·한상회 회장, 이창희 천진조선족연의회 회장, 박웅걸 중국조선족기업가회장단 비서장, 황유복 중앙민족대학 교수, 조호길 국무원정책위원회 연구원, 정희숙 국제통상전략연구소 연구원, 김일호 천진조선족상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내빈으로는 권병회 월드옥타 회장을 비롯해 김우재 이사장, 박기출 수석부회장, 고석화 명예회장, 이영현, 조병태 증경회장, 정영수 상임고문, 남용해, 박효은, 차봉규 상입집행위원, 이광석 부이사장, 김철 북경명예회장, 이평세 상해명예회장, 서정자 천진명예회장, 윤조셉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배일수 차세대위원장 외에 각 통상위원장 및 중국지역 지회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천진지회 사무국(Email : tjokta@sina.com/ Tel : +86-22-5831-7272 Fax : +86-22-5831-727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