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평화나눔공동체, 유엔 NGO리더십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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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평화나눔공동체, 유엔 NGO리더십 캠프
  • 홍진우 재외기자
  • 승인 2012.06.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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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수도권지역의 봉사선교단체인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가 미전역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2 여름 단기선교봉사 및 유엔 NGO 리더십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6월 18일(일)부터 워싱턴DC 소재 평화나눔공동체 센터에서 열리는 여름캠프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주간씩 진행되며, 6월부터 8월말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장 노숙자 봉사활동을 비롯해 노숙자체험과 인종화합세미나 및 워크샵, 유엔 NGO 국제리더십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 지난 해 여름 워싱턴DC에서 유엔관련 이슈를 워싱턴 디씨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는 참가자들.

평화나눔공동체의 여름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한주간동안 인터넷과 휴대폰, MP3, 오락 게임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캠프기간 동안 관광을 제외한 모든 일정 중에 지갑과 용돈까지 반납해 무소유의 삶을 체험하게 된다.

최상진 목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철저한 비움과 겸손이 무엇인지 그리고 진정한 섬김과 나눔의 제자도가 무엇인지 배우게 된다”며, “아울러 국제사회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 용기와 자질을 동시에 배울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 참가자격은 청소년 및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영어권 한국어권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6월 18일부터 8월 말까지 자신이 원하는 한 주간을 선정해 등록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캠프 참가 전 집에서 한 주간동안 인터넷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예비교육과 홍보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며 2주 간의 인터넷홍보 및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총 100시간의 봉사활동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대부분 참가학생들은 평균 3-5년동안 평화나눔공동체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150시간 이상 노숙자선교와 유엔 NGO 캠프를 마친 봉사자들에게는 미국대통령자원봉사상을, 200시간 이상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평화나눔공동체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기구인 GCS International 등 국제기구들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사회봉사상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300시간 이상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유엔 NGO 리더십상이 주어진다.

또한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치고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오는 65차 유엔 NGO(국제기구) 세계대회에 청소년 대표단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게 된다.

여름방학 한 주간 단기봉사 참가비는 숙식포함 350달러이다. (여름방학행사 및 유엔대회 참가신청문: 571-259-4937, appacho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