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미주한인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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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미주한인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6.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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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터 8일간… 미주지역 현지서 실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달 30일부터 8일간 꾸준히 늘고 있는 미주지역 관광객에 대한 대대적인 경북관광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관광마케팅사업단장 등 4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미주지역의 관광패턴에 맞춘 전략상품으로 미국(뉴욕, 워싱턴), 캐나다(토론토)에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지역별 대표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경북관광 세일즈 콜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공격적 마케팅을 미주지역 현지에서 벌였다.

이번 경북관광홍보단은 경상북도 소개를 시작으로 미래형 新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북관광의 잠재력과 시책 등을 설명하고, 미주한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경주, 문경, 안동, 영주 등을 중심으로 “모국방문단 상품”, “울릉도, 독도상품”, “세계유산탐방”, “한류드림페스티벌, 축제 연계상품” 등 맞춤형 전략상품을 직접 구성해 판촉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모국방문단 1,200명(미국 1,000명, 캐나다 200명)과 오는 10월에 열리는 한상대회 참가자 중 울릉도, 독도탐방 100명 등 총 1,300명의 미주지역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희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이번 미주지역 홍보설명회는 실질적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미주한인을 타깃으로 전략적인 맞춤형 관광 상품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했다”고 밝히면서 “각 국가별로 선호하는 관광 상품을 세심하게 준비해 직접 현지에서 발로 뛰어 폭넓은 교류관계를 구축하고,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