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지역 한인합창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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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지역 한인합창 콘서트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2.06.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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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프란시스코 퍼시픽콰이어 합창단이 미주 한인들의 이민생활에 활력소를 주기 위해 지난 2일(현지 시각) 프레젠튼 성삼위 루터란 교회(Trinity Lutheran Church, 1223Hopyard Pleasnton, CA94566)에서 ‘2012 퍼시픽콰이어 썸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200여명이 참석한 콘서트에서는 주니어 코러스가 한국 동요인 네잎 크로버, 화가, 참 좋은 말, 꼬부랑 할머니, 숨바꼭질 등을 불렀고, 유스 코러스가 행복한 방랑자(독일 노래), 샹젤리제에서(프랑스 샹송), 춤추는 춘향이 등을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퍼시픽콰이어는 2009년 샌프란시스코지역 음악 애호가들에 의해 창단됐으며, 2010년 2월에는 샌프란시스코 데이비스 홀에서 인천시립합창단과 산타크루즈지역의 카브리오 심포니코러스와 협연을 하기도 했다. 또 2011년 5월에는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의 쉼터 프로그램을 돕는 음악회를 열었고, 같은 해 12월에는 오클랜드 아동병원돕기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