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주민단체연합회, "지역사회 관심 높이기 위해 개최" 밝혀
경기도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오는 3일 소흘읍 송우로에 있는 송우초등학교앞 도로변에서 다양한 세계문화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제5회 외국인 주민 어울마당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외국인주민 어울마당 축제는 15개국 전통의상 퍼레이드와 8사단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6개 연극공연단체가 아름다운무지개, 맹진사댁경사 등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축하공연으로 다문화가정 난타공연, 베트남 전통문화공연, 시립예술단의 한국전통공연, 시립합창단 공연이 열리고, 8개국의 체험부스(몽골, 네팔, 베트남 등)와 문화체험(스리랑카, 방글라데시아, 인도 등)도 준비돼 서로의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고 이주 외국인을 진정한 포천시민의 한 사람으로 인정하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서장원 시장은 “다문화가정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대진대학교와 다문화가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세계속의 포천, 포천속의 세계가 하나가 돼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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