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 국제학교 강당서… 6월 4일까지 접수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재외국민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고취하기 위해 '제17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싱가포르 지역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웅변인협회 싱가포르지부,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한나프레스가 주최하고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싱가포르한인회, 민주평통 싱가포르지회, ZEN 한국도자기가 후원하는 이번 지역예선은 다음달 18일 오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강당에 열린다.
참가는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부분은 초, 중, 고 3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는 자유이나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관련한 주제로 선정할 것을 주최 측은 권장했다.
서류접수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다. 접수방법은 http://skis.org에 접속하여 양식을 다운 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cllas01@hanmail.net)로 송부하면 된다.
본선 입상자 중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상 수상자(초등 1명, 중고등 1명)에게는 7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본선 진출의 자격이 주어진다.
학교 관계자는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지금껏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국제적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외국인과 재외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예선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한나프레스(65-6336-6921),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65-6741-07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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