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청소년 사할린 희망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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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청소년 사할린 희망 캠페인'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5.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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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국 17개 지역 230여명 청소년 참여

28일 서울 도심에서 전국 17개 지역 230여명의 청소년들이 사할린 한인의 역사를 알리고, 한일 정부의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하는 '청소년 사할린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할린희망캠페인단'과 '전국청소년정치외교연합'(YUPAD)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해방 후에도 조국으로 귀환이라는 기본적 권리조차 박탈당한 채 살아가는 사할린 동포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강제노역을 시켰음에도 방치하고 있는 일본의 공식사과 및 배상 등을 요구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캠페인 관계자는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사할린 한인 문제에 수수방관했던 국회의 행태를 바로잡고, 반인도적 전쟁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제사회에 환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