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무관학교' 101주년 기념식 ‧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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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무관학교' 101주년 기념식 ‧학술회의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5.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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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독립군 기지를 찾아서' 답사 참가 접수

일제강점기 해외에 건설된 최초의 항일무장독립운동 기지였던 '신흥무관학교'가 올해로 설립 101주년을 맞이한다.

올해 2월 창립총회를 가진 바 있는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상임대표 윤경로)는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내달 4일 오후 한국언론진흥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신흥무관학교 101주년 기념식·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기념사업회 측은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이자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인 신흥무관학교의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어가고자 기념식과 학술회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경로 상임대표의 개회사, 박유철 광복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학술회의에서는 박환 수원대 교수, 한용원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강윤정 안동독립운동기념관 학예연구실장, 서영석 협성대학교 교수 등이 각각 발제한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신흥무관학교 옛터 답사-잊혀진 독립군 기지를 찾아서'라는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춘, 길림, 서란현·액목현, 유하현, 백두산 등 신흥무관학교 옛터를 답사하며 항일 무장투쟁의 정신을 되새기는 이 프로그램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www.sh100th.org, 기획팀장 김재운 010-9156-0917, 사무국장 방학진 010-8638-8879)에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