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근 회장 "지회, 계속 늘려나갈 계획"
호치민한인회는 지난 18일 오후, 푸미흥지회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인동포들은 푸미흥지회의 설립이 호치민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체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금번 푸미흥지회의 설립은 그동안 8만여 호치민 한인동포들의 열망이었고, 또한 이충근 회장의 제11대 호치민한인회장 선거공약이기도 했다.
금번 설립된 푸미흥지회는 호치민한인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실, 그리고 도서관과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여성가족위원회의 봉사자들이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충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푸미흥지회의 설립은 앞으로 점점 커져가는 호치민 한인사회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푸미흥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에게 문화활동을 보다 편리하게 하기위한 일환으로 시작됐다"며 "앞으로 턴빈지역 및 빈증, 동나이, 붕따우 그리고 판티엣, 다낭, 달랏 등 한인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지회 및 지부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재학 총영사, 정회택 한국학교장, 조병기 노인회장, 이순흥 고문 등 현지 기관 및 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푸미흥지회 주소 : 139 Pham Thai Buong, PMH, Dist.7 (교민신문사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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