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 2012 해외바이어 초청 SW융합 전시 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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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 2012 해외바이어 초청 SW융합 전시 상담회'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5.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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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하이얼, 차이나텔레콤 등 굴지기업 방한
인천 송도에서 국내∙외 IT 및 관련 SW융합 분야 업체 및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 수출 전시 상담회가 열린다.

오는 17~18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광역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조성갑)·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센터장 서선영)·안양지식산업진흥원(원장 김태영)·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권주형)이 공동 주관하는 'ITC 2012 해외바이어 초청 SW융합 전시 상담회'가 개최된다.

이번 상담회는 IT 및 기기·기계부품 분야 18개국 83개사에서 100여명의 유망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해 150여개 국내 참가업체와 1:1 기업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관련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마켓에 대한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중국 1, 2대 통신사로 손꼽히는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을 비롯해 하이얼, 창홍, 콩카 등 중국 업체와 러시아 컴퓨터 부품 유통업체 노르마(NORMA), 중동의 대형 유통사 유로스타(Eurostar), 인도의 최대 부동산 회사 인디아불스(Indiabulls), 선두 증권사 IIFL와 미국의 최대 연방 IT 공급사인 에이비엠페더럴(ABM Federal) 등 해외 유수 기업 1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수출 상담회와 쇼케이스 참관을 비롯해 인천시티투어 등이 진행되며, 18일에는 신흥 경제국 바이어들을 위한 상담회 '브릭스 데이(BRICs DAY)'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브릭스 데이는 러시아, 브라질, 인도, 중국 등 거대한 영토와 인구, 풍부한 지하자원을 갖춘 브릭스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4개국 기업 및 4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바이어를 별도로 초청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상담회는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사전에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통해 1:1로 매칭된 상대와 상담을 하는 형태로 수출 상담건수가 양일간 770건에 이를 예정이며, 기존 수출 상담회와는 다르게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소규모 전시부스를 마련해 바이어가 현장에서 미팅기업을 찾아가서 제품 시연을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 상담회이다.

행사 관계자는 "사전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통하여 실제적으로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바이어와 효율적으로 상담이 가능하며, 직접 제품을 보고 시연하면서 수출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부스비용과 참가비 등 제반 비용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인천지역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전시회 이후 후속 해외마케팅 진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후속 B2B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8일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유럽시장진출전략 설명회가 열려 유럽시장진출에 대한 노하우 및 최신정보, FTA활용 전략 등에 대한 강연을 통해 관련기업들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마케팅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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