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워싱턴DC 개최
상태바
제1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워싱턴DC 개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5.14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정 발효 후 이행 상황 평가… 이행 협력 체제 정비

제1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가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다.

금번 공동위원회에서 공동의장직을 수행하게 되는 우리측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미측 론 커크(Ron Kirk) 무역대표(USTR)는 협정 발효 후 이행 상황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한·미 FTA 공동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비공식 수석대표 회의 설치를 포함한 공동위원회 의사규칙(Rules of Procedure)과 분쟁해결 모범절차규칙을 채택하는 등 이행 협력 체제를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 FTA상 여타 위원회 및 작업반의 개최 일정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협의한다.

박 본부장은 금번 방미 기간(15~18일) 중 워싱턴국제무역협회(Washington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 WITA) 주최 세미나, 피터슨경제연구소(Peterson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s) 주최 세미나 등 행사에서 한·미 FTA 발효의 의미 등에 대해 강연하고, 양국 기업인과도 별도의 행사를 통해 한·미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