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석사 과정 연수생 자전거 타기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 이사장 박대원)는 지난 12일, 개발도상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석사학위 과정을 운영 중인 한경대, 이화여대, 아주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4개 대학과 경기도 분당 탄천에서 자전거 타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이카의 지원으로 국내에서 장기석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연수생들과 코이카 임직원 및 대학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가해 친목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분당 황새울 공원에서 출발해 구미교를 돌아오는 총 15km 코스를 자전거로 달린 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코이카 본부로 이동해 한국 전통음식 체험, 대학별 장기자랑 및 지구촌체험관 견학에 참여했다.
코이카는 "1997년부터 개발도상국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2011년까지 총 61개국 1,257명의 장기 석사학위 연수생을 배출했다"며 "이들은 공공행정, 국제통상, 농업 등 전문 분야의 학위를 취득한 후 귀국해 자국의 경제,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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