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베이징대, 교류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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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베이징대, 교류협정 체결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5.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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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원 교류에 공동학술연구도 추진

▲ 장호성 단국대 총장(왼쪽)과 조우치펑 베이징대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단국대학교>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는 지난 8일 중국 베이징대학교(Peking University, 北京大學, 총장 조우치펑)와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대학교 현지에서 장호성 단국대 총장과 조우치펑(周其鳳) 베이징대 총장이 직접 체결한 이 협정은 양 대학 학생과 교원의 인적 교류, 공동 학술 연구 등 상호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국대와 베이징대는 지난 2004년 양교 사회과학대학 차원의 교류 협정을 맺어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의 단과대 차원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2009년에는 장충식 명예총장이 20여명의 친선 방문단을 이끌고 베이징대를 방문해 한-한 대사전을 증정하고 단국대의 동양학에 대한 의지와 저력이 베이징대에도 유익한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역설하며 양교 교류협력사업의 기초를 다졌다.

베이징대는 1898년 개교한 중국 최초의  현대식 대학으로, 중국내 대학 평가에서는 1위, 세계대학 평가(타임지)에서는 37위에 오른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이다.

장호성 총장은 이번 교류협약에 대해 “중국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명문대학과 교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교환학생 파견과 우리 대학의 발전전략인 IT, CT, BT 부문의 공동 연구, 인적 교류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