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한국문화원서 한국민화 체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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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한국문화원서 한국민화 체험교실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2.05.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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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공임 작가, 현지인 60여에 강의

한국 민화 대표 작가 서공임씨의 민화강의와 체험교실이 지난 4일(현지 시각)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5시 등 3회에 걸쳐 중남미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지난달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 현지인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한국 민화의 기원, 상징적 의미 등 민화에 대한 강의와 한지로 만들어진 부채에 직접 민화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신이 만든 민화 부채에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그려 넣는 순간에는 모두들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

공예전문가 마르따 바스바로(Martha Basbaro)씨는 “국제도서전에서 우연히 한국관에 들러 이번 행사에 대해 알게 돼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히고, 작품 ‘부귀가 당신의 손에(La riquesa y la proferidad en sus manos)’를 집에 걸어 놓고 싶다고 전했다

한-아 수교 50주년 기념으로 중남미한국문화원이 마련한 서공임 씨의 ‘민화를 통해 본 50년 친구, 한국’ 전시회는 8일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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