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13 세계대표자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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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13 세계대표자대회' 유치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5.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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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대명리조트서 개최 예정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는 2013년 '제1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전북 부안에 소재한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2010년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이하 월드옥타)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한 바 있는 전북도는 지난달 23일, 월드옥타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결과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정헌율 부지사가 월드옥타 권병하 회장을 직접 방문해 전라북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의 필요성과 개최 의지를 밝히고 유치 요청을 함으로써 확정됐다.

▲ 지난달 25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14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

전북도는 "(대회 유치를 통해) 전라북도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생산제품 인지도 상승 등으로 가시적인 수출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드옥타는 1981년 설립됐으며, 세계 61개국 116개 지회에 6,500여명의 정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한인경제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경제무역단체이다.

한편, 도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라북도가 미래형 고부가가치산업인 전시·컨벤션산업을 활성화하고, 동북아 경제허브로 도약하는 새만금의 발전 잠재력을 확실히 각인시키는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