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벨리 한미봉사회, 후원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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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한미봉사회, 후원의 밤 개최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2.04.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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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후원의 밤 행사를 쿠퍼티노 소재 다이네스티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개최했다.

창립 이후 32년간 한미봉사회의 후원자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 온 어르신들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참여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 행사로 270여명이 참석했다.

▲ 미국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4월 27일(현지 시각) 쿠퍼티노 소재 다이네스티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미봉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3개 부문의 상을 수여했다.

모범회원상은 봉사회의 라인댄스 자원봉사 강사로 다년간 봉사해 온 이영재 회원에게, 자원봉사상은 지난 4년간 사무실과 노인영양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500시간 이상을 봉사해 온 김정민씨에게, 우정상(Friend of Korean American Community)은 봉사회의 기금마련을 위한 신청과정 등을 도와 봉사회와 한인사회의 지지대가 되어 준 맥킨 리 교육청 이사 부타이(Hon. Buu Thai)씨에게 돌아갔다.

제임스 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봉사회 사무실에서 행사 전에 보니 우연찮게도 10대에서 80대까지 전 세대에 걸쳐 8명의 봉사자와 직원들이 있었다"며 "이들이 세대는 다르지만 같은 목적과 같은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사는 곳이 봉사회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올해의 한미봉사회 수상자들에게는 연방 하원 의원 마이크 혼다로부터 감사장이 주어졌다.

또한 홍성욱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는 한미봉사회의 공로를 치하하며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 $8,000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