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리고 봉사상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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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리고 봉사상도 받고…
  • 홍진우 재외기자
  • 승인 2012.04.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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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인터가이드 이지영 양

미국 박물관에서 인턴 가이드를 하고 있는 한인 여고생이 미국 단체가 수여하는 봉사상을 받았다.

한미예술재단(회장 문숙)은 재단 소속회원인 버지니아 웨스트 스프링필드 고등학교 11학년 이지영(사진)양이 지난 26일 버크 소재 브래드독홀에서 미국대학여성협회(AAUW) 버지니아 지부가 주는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양은 한미예술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워싱턴DC 소재 스미소니언 박물관 내 한국관 견학 인턴을 통해 지금까지 타민족 방문객들을 위해 100회 이상 투어 가이드를 했다.

이 양은 "한국에서 초등학교만 다니고 미국으로 왔지만 이번 박물관 인턴가이드 활동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나 자신도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조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러웠고 또 상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대학여성협회는 매년 사회봉사와 클럽활동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학생을 선정해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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