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상해지회-조선족노인회 푸동지회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이하 월드옥타) 상해지회(회장 이양근)가 대한노인회 상해지회와 조선족노인회 상해푸동지회 간의 자매결연식을 다음달 12일 상해한국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월드옥타 상해지회는 "한민족 노인회 자매결연식은 한·중 전통세대의 교류의 물꼬를 트는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또한 "지리상 한국과 가깝고 같은 유교문화권 국가에 거주하지만 현지인의 전통, 생활문화와 확연히 다르기에 이웃들과 교류하거나 말동무를 사귐에 있어 어르신들이 말 못할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타지 생활의 외로움과 무료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자매결연식에서는 손주 세대인 조선족유치원생들의 공연을 비롯해 장년세대들이 준비한 음악공연,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사물놀이, 전통춤 등 다양한 공연들로 풍성한 효도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관련 문의(대회 및 노인회를 위한 후원)는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상해지회 사무국(6405-27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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