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K-Arts 아카데미’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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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K-Arts 아카데미’ 입학식 개최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4.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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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한류 위한 인재 양성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방송·영화·디지털콘텐츠 등 콘텐츠 산업 분야의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K-Arts 아카데미’ 입학식을 23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창극단의 소리꾼 남상일 씨의 창으로 시작된 입학식에는 최광식 장관을 비롯해 방송사 연출자, 공연 기획자, 영화 기획자, 방송·시나리오 작가 등 수강생 150여 명이 참여해 아카데미 개강을 축하했다.

더불어 이날 입학식에서는 K-Arts 아카데미의 발전적 운영을 위한 전통예술 전문기관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도 이뤄져 향후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전통예술 정보의 지속적 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아카데미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협약 기관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참여해 그동안 쌓아온 전통예술 분야의 경험을 창작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한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K-Arts 아카데미는 앞으로 5월 31일까지 전통공예‧회화 등 전통예술 전반에 대한 입문교육과 고고학‧미술사‧국악‧ 민속‧공예분야 등으로 이뤄진 심화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수준 높은 전통예술 교육을 체험함으로써 앞으로 문화적 소양과 실무적 소양을 두루 갖춘 전문 인력으로 신한류 콘텐츠 창작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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