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The 13th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9일에 걸쳐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최된다.

'함께 변화하는 영화제!(공감과 변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영화제는 42개국이 참여해 장편 137편, 단편 47편 등 총 184편의 규모로 치뤄진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실시되며 메인상영광은 메가박스 전주 7개관, 일반상영광은 CGV 전주 2개관과 전주시네마타운 1개관, 전주디지털 독립영화관이며 특별상영관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야외상영관은 고사동 '영화의 거리'내 JIFF 스페이스다. 전주 프로젝트 마켓은 전주영화제작소 4층 전주디지털 독립영화관에서 운영하고, 심야상영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과 메가박스 전주에서 상영된다.

개막식 상영작인 위르실라 메이에(Ursula Meier) 감독의 '시스터(Sister)'를 포함 총 79편이 매진(지난 21일 기준)됐으며, 개막작과 폐막작(심플라이프, 감독 허안화)을 제외하곤 약 15% 정도를 상영 당일 티켓매표소에서 현장판매한다.

전주국제영화제 회원(일반, 서포터즈)에 가입해야만 온라인 예매(홈페이지:www.jiff.or.kr)가 가능하며 개막식과 폐막식의 경우 온라인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예매는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내 '납작한 슬리퍼 ZIP&JIFF'에서 할 수 있다.

야외상영장은 입장이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