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광부 50년 기념행사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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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광부 50년 기념행사 계획 확정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2.04.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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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성취 50년' 주제로 내년 실시

(사)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회장 고창원)는 한인광부 독일진출 50년이 되는 내년 2013년을 기해 이를 기념하는 행사계획안을 지난 4월7일 임원회의에서 최종확정하고 발표했다.

27쪽에 달하는 계획서에 의하면, '도전과 성취 50년'(50 Jahre Herausforderungen und Erfolge 1963-2013)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기념사업은 고국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되었으며, 독일 현지에서 민간 외교사절단 역할을 해낸 파독광부와 파독간호사들의 강인한 삶을 돌아보면서 독일 사회에서 뿌리를 내린 제 2세대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통하여 재독동포사회의 미래를 열어 나간다는 취지를 담고있다.

▲ 사업확정 회의장면

고창원 회장은 행사계획을 발표하며 '재독동포사회는 새로운 꿈을 위해 다시 한 번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며 특별한 해, 2013년을 맞아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50년의 꿈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하여 특별한 우리들의 모습을 만나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하 사무총장은 '50주년 기념행사'는 작년 7월 연석회의(사진)에서 승인이 되어 지난 8개월간 실무자선에서 준비작업을 해왔음을 밝히고, 한국 관계부처와 주독대사관 그리고 독일연방정부, NRW주정부의 협조를 요청 하는 한편, 재독한인사회 주요단체와 진출기업들과의 필요한 공조와 연대에 적극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집행부에서 밝힌 '파독50주년기념' 주요행사는 다음과 같다. 주요도시를 순회하는 "사진전과 영상전", "파독산업전사자료전시"와 "광산박물관 개방", "파독산업전사 50년 포럼", "K-POP과 한식이 함께하는 기념공연", "홍보책자 발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