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카투사 전우회장에 김병운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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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카투사 전우회장에 김병운씨 선출
  • 홍진우 재외기자
  • 승인 2012.04.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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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카투사(KATUSA) 전우회(이하 카투사 전우회) 신임회장에 김병운 씨(55)가 선출됐다.

▲ 미동부 카투사 전우회 김병운(왼쪽) 신임회장이 이병희 회장으로부터 전우회기를 건네받고 있다.
카투사 전우회는 지난달 31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팰리스 레스토랑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앞으로 2년간 전우회를 이끌어 나갈 회장으로 김병운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은 “앞으로 군사 민간외교부문에서 한미 두나라간 우호에 증진하고 카투사 전우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임기동안 카투사 전국대회를 워싱턴에 유치, 카투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미 2 보병 사단, 미 7보병 사단, 17항공지원단, 19지원단, 8군 본부, 에스캄, 101사단 출신 카투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카투사 전우회는 2008년 11월 7일 발족, 현재 워싱턴 지역에 50여명의 회원이 있다.

한편 김병운 신임회장은 1979년부터 81년까지 미 2사단 17보병대에 근무했으며 현재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우니’ 전기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