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무역종합지원센터 "FTA상담,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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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무역종합지원센터 "FTA상담, 대폭 증가"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4.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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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활용문의, 73% 가장 많아

FTA무역종합지원센터(센터장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가 출범 한 달여의 성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2월말 개소한 지원센터는 지난 한 달간 총 840건, 일평균 40여건의 상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15일 한미 FTA 발효를 전후해서 평균 상담건수가 90% 이상 증가해 한미FTA 활용에 대한 무역업계의 상담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국별로는 한미 FTA활용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으며(73%), EU, 아세안과의 FTA 문의가 뒤를 이었다.

내용별로는 원산지 판정기준 및 증빙 준비(72%)에 관한 문의가 주를 이루었고, 업종별로는 섬유, 가공식품, 자동차부품, 기계업종의 상담수요가 많았다.

FTA지원센터 허덕진 FTA 현장지원실장은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FTA활용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품목별로 원산지 기준 등을 차분히 검토하고 FTA무역종합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의 지원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에 위치한 FTA무역지원센터는 FTA활용을 위한 종합상담을 제공하며, 업체요청에 따라 현장방문 컨설팅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원산지증빙 관리가 필요한 중소기업들은 원산지관리시스템(FTA Korea) 활용을 위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센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트레이드콜센터(1566-5114) 또는 홈페이지(www.okfta.or.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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