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들 한자리 모여 현장소리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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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들 한자리 모여 현장소리 전한다!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2.03.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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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총영사 56명 모여 본부정책에 반영할 기회 가질 것”

 
각국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총영사, 분관장 및 출장소장 등 총 56명의 총영사가 참석하는 총영사회의가 12일 열렸다.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총영사회의는 남북관계 등 현안 브리핑 청취, 공공외교, 영사ㆍ경제통상 분야에 대한 테마별 전체 토론, 경제인과의 만남, 국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민원현장 방문활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총영사들은 회의기간 중 테마별 전체토론을 통해 공공외교 활용방안, 한류 확산 및 한식 세계화 방안, 재외선거 준비현황 점검 및 선거 참여율 제고 방안, 영사 서비스 만족도 개선 방안, 재외 총영사관의 세일즈외교 강화를 위한 FTA 활용 및 우리기업 해외진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층적인 의견을 나누고, 총영사들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본부 정책에 반영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총영사들은 14일 경제인과의 1대1 상담을 통해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 교류, 수주알선 및 애로사항 해소 등 기업의 관심사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계기 마련하고, 이어 15일 오전에는 영사민원 서비스 모범사례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경찰청 SOS 국민안심 서비스센터, 파주시청 민원센터 등 민원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총영사회의는 정부 관계부처는 물론 유관기관·기업 등 각계 인사의 참여를 확대하고, 불필요한 격식을 최대한 배제해 실질적 토론기회를 강화하는 등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외교부는 “이번 총영사회의를 통해 재외 총영사관의 대국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외교의 구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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