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책 미국사회 알림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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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책 미국사회 알림에 총력"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2.03.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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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관 총영사 기자간담회

▲ 이정관 총영사
지난 22일 미국 산 칼로스에 있는 가야 레스토랑에서 샌프란시스코 이정관 총영사가 2012년 주요업무추진계획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총영사는 "정무에서는 김정일 사망으로 앞으로의 향배가 중요하다. 특히 양국의 협력관계, 공조체재가 중요한 해가 될 것이기 때문에 총영사관은 미국 여론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성격을 파악해서 정책 수립 자료로 삼는 것에 일조를 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정책을 미국사회에 설명하고 여론과 지도층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경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스탠포드대학 아태연구소, 버클리대학 등을 대상으로 연구를 의뢰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피드 백) 것을 병행하여 추진할 것이고, 북한세미나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포괄적인 의견 청취에 심혈을 기울이고, 그 일을 동포들도 일익을 담당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지역위원원들과 동포사회 인사 등을 대상으로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활동을 전개하여 그분들로 하여금 정부정책을 주류사회에 설명하는 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영사는 "경제분야에서는 3월 15일부로 한미FTA가 발효되어 경제의 새 시대가 개막되고 무역의 지형이 변한다고 하면서 실질적으로 북가주와 한국경제사이에 다리 역할을 하는 것에 많은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2월 9일에는 캘리포니아 유타지역에서 FTA후속 조치로서 KOTRA와 공동으로 월드트레이드센타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여 좋은 호응 얻었다"고 소개하면서 캘리포니아 고속철에 대하여도 프로젝트에 논란이 많지만 계속진행중이고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면서 관련정보, 네트웍 등에 동참하여 중가주지역 수주활동을 측면 지원하는 데에도 일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총영사는  "교육분야에서는 작년에 이어 한국어반 개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고 특히 덴버지역 중학교에 2개, 팔로알토 건 하이스쿨에 금년 9월에 한국어반 개설을 준비하고 있고, 도허티벨리지역에서 한국어반이 개설되는 것에 대하여 그 지역에서 한국에 대한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역 한인학부모들의 모임인 한사모 회원들이 5월에 대규모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금례 여성부 장관이 UN여성지휘위원회 회의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고 귀가길 에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여 3월1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웍크 샌프란시스코지회(회장 서순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