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자녀 TaLK 장학생 병무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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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자녀 TaLK 장학생 병무 설명회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2.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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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재외동포 모국수학생 등 대상 확대
▲ 국내에서 연수 중에 있는 TaLK 영어 봉사 장학생들이 병무청 관계자로부터 개인별 병역사항에 따른 맞춤식 개별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병무청)

병무청(청장 김영후)은 지난 14일, 고려대 세종캠퍼스(농심국제관)에서 재외동포 자녀 TaLK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병무행정 설명회를 가졌다.

교과부가 주관하는 'TaLK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 정부 초청 해외영어 봉사 장학생 프로그램)는 재외동포 대학생 또는 원어민 대학생을 초청해 농산어촌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영어강사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영어 봉사 장학생으로 연수 중인 재외동포자녀 200여명이 참석했고, 병무행정 전반적인 내용과 복수국적자, 영주권자 등 국외거주 병역의무자의 1:1 맞춤식 개별 상담으로 진행됐다.

병무청에 따르면 고국을 방문한 재외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병무행정설명회는 처음 시도된 것으로, 그동안 해외한인단체를 방문하거나 국내에 입국한 한인단체대표들을 대상으로 간접적인 병무행정설명회를 가졌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대상 연령인 재외동포 자녀들이 국내 병역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교육 중인 재외동포 모국수학생 등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